물체의 형태를 

재창조하는 

순환의 과정을 담다

업사이클링 디자이너

'리태'

기존에 것에 담겨진 가치를 생각하는 

일오그의 리폼 전문가를 소개해 드립니다. 

나이키에서 일하며

느낀 것들

운동화를 좋아했다고 해요. 직접 커스텀도 하고, 지인들에게 선물로 나눠주기도 했죠.

하지만 운동화를 좋아했던 만큼 더 눈길이 갔던 건 신발을 포장하는 상자와 일회용 쇼핑백 대신 만들어진 리유저블백이었어요.


"사소한 불량으로 버려지는 상자와 리유저블백이 많았아요. 환경을 위해 제작된 건데, 멀쩡한 것들이 버려지니 아깝다고 생각했어요. 
새로운 형태로 제작해 자원을 순환해보면 어떨까 생각했죠"

운동화 커스텀 작품 '선비'
운동화 커스텀 작품 '선비'

택배를 받을 때, 쇼핑을 할 때, 포장을 뜯을 때 느꼈던 설렘이 순환될 순 없을까요? 물건을 사며 느낀 좋은 감정이 포장할 때 사용된 박스나 가방에도 담겼으면 했어요. 


"신발상자는 오직 신발을 담는 것에만 그 의미가 있잖아요. 보통 버려지거나 방치되죠.
이 재료를 활용해서 물건을 사며 느꼈던 좋은 감정이 순환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신발상자로 제작한 휴대폰 케이스
신발상자로 제작한 휴대폰 케이스

첫 프로젝트,

리유저블백을 새롭게

첫 프로젝트는 작은 불량으로 버려진 미사용 리유저블백을 사용해서 휴대폰 케이스로 제작했어요.


원단을 최대한 재활용하고 무분별한 제작을 막기위해 선주문 후제작 방식을 택했죠. 수량도 많지 않고, 제작 기간도 꽤 길었음에도 반응이 폭발적이었어요.

"반응이 너무 좋아 깜짝 놀랐어요. 덕분에 1차 2차 모두 조기 마감했었고, 3차 오더까지 받았죠.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신다고 느껴져 감사했어요"

버려진 신발상자도,

순환의 가치로

"새로 산 신발 상자를 열었을 때 그 설레는 기분이 기억났으면 했어요. 그 즐거움이 상자에도 담겨있다면 어떨까, 좋은 감정을 준 의미있는 상자의 가치가 계속될 수 있도록 제작했어요."

다양한 신발 디자인만큼, 상자도 정말 다양했어요. 상자의 여러 면을 활용해 독특하고 하나 밖에 없는 휴대폰 케이스를 제작했죠. 

그냥 버려졌던 신발 상자가 정말 새로운 가치를 찾아 즐거움을 주는 존재로 만들어진거에요.

이제는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는 아티스트로

리태가 먼저 했던 고민을 이젠 브랜드에서도 하고 있어요. 환경과 자연의 순환을 고민하지 않는 브랜드는 없을거에요. 


"고객들이 매장에 방문할 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워크샵과 프로그램 요청이 늘어나고 있어요. 나만의 핸드폰 케이스를 만들 수 있는 워크샵의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게 느껴져요."

"앞으로 더 다양한 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재활용과 순환의 과정으로 새로운 형태를 창조하는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기대해 주세요!"


리태 인스타그램 : @re_eh.studio